[스포츠] 이상현 전 하키협회장, 사이클연맹 회장에 당선...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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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신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이상현 전 대한하키협회 회장이 대한사이클연맹 제29대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10일 "제29대 연맹 회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한 이상현 회장을 선거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해까지 대한하키협회장을 역임했다. 앞으로는 4년간 대한사이클연맹을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에선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다. 또 태인 체육장학금을 각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주식회사 태인 대표를 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합창단 이사장,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 회장 외조부가 고 구태회 LS전선 전 명예회장이다. 구태회 전 명예회장이 대한역도연맹 회장, 이상현 회장의 부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상현 회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스포츠 행정, 국제 경쟁력 강화,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해 대한사이클연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클린 사이클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능력 있는 인재 등용, 적극적인 재원 유치로 안정적인 연맹 운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제28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인선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며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023년 9월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에도 취임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소프트테니스가 일반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며 국제적인 종목으로 발전하기 위해 스포츠 외교와 국제 협력에도 힘쓰겠다"며 "미래 소프트테니스 100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볼링협회는 "제22대 대한볼링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석 후보를 별도 투표 없이 관련 규정에 따라 최종 당선자로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월 제21대 대한볼링협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지난해 18년 만에 한국에서 2024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열었고, 아시아볼링연맹 부회장에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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