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LIVE : [尹 체포영장 LIVE] 尹 10시53분 공수처 도착…취재진 피해 후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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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3일 1차 집행에선 관저 진입 후 5시간 20여분 동안 경호처와 대치하다 집행불가능 판단에 따라 철수했다. 이에 공수처는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관련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5.01.15오전 11:04

[속보] 尹 10시53분 공수처 도착…취재진 피해 후문으로

공수처가 15일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한지 약 5시간 20분여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경호처 차량을 타고 이날 오전 10시 53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공수처 청사 후문 가림막이 있는 현관으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다른 경호차량이 가로막으면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 청사로 들어가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10분쯤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한 뒤 본격적인 영장 집행에 착수했다. 이날 경호처와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2025.01.15오전 10:54

[속보] 윤, 체포 전 메시지 "유혈사태 막기위해 불법수사지만 공수처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기 전 불법수사지만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체포에 응했다는 내용의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라며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어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특히 우리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정말 재인식하게 되고 여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지금은 법이 무너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이지만 이 나라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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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전에 대국민 영상메시지를 발표했다. 사진 영상캡처

2025.01.15오전 10:41

[속보]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천청사로 이동 중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15일 오전 10시 33분 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현재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과천청사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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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과천청사로 이동중이다. 사진 YTN 캡처

2025.01.15오전 10:07

[속보] 석동현 "윤 대통령, 오늘중 공수처에 출석하기로"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5일 오전 9시 59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중 공수처에 출석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며 “새벽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체포집행을 하겠다고 관저 구내로까지 밀고 들어오는 가운데,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집행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에 경호처와 경찰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기면 심각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그런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시도가 명백히 불법인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와 경찰이 먼저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대로 공수처로 출발 예정”이라며 “출석 시간은 상황정리와 준비등 한두 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게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로 출발하는 시간을 전후해 윤 대통령이 육성 으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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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오전 9:33

[속보] 경찰 "윤석열 대통령,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체포 아직 안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상황과 관련해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시점까지 "체포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2025.01.15오전 9:27

[속보] 공수처 ""경호처, 폭발물 검색 관련 협의 요청...오전 중 영장집행 여부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와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폭발물 검색 등을 협의하자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경호처 측에서 폭발물 검색을 해야한다든지, (윤 대통령 조사) 관련한 층을 어떻게 비울 것인지 등에 대한 협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장 집행과 직결된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사전에 그런 협의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오전 중 영장 집행 협의 여부 결론은 불투명하다"고 했다.

2025.01.15오전 8:22

[속보] 경호처 선발대 5~6명 공수처 도착…협의 착수

2025.01.15오전 9:10

[속보] 공수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땐 공수처로 이동

공수처, 15일 오전 9시 정부과천청사 브리핑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땐 공수처로 이동"
"경호처, 공수처 청사 보안검색 협의 요청"
"부장검사 포함 검사들 관저동 진입"
"방문조사 고려했다면 체포영장 청구 안했을 것"
"대통령 조사 영상녹화실에서 진행 예정"
"호승차 탑승이 원칙…현장에서 협의할 것"
"질문지 200여 페이지...1차 때보다 많아"

2025.01.15오전 9:06

[속보] 공수처 “尹체포영장 집행 조율 중…자진출석 고려않아. 영장집행이 목표”

공수처는 19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관저 진입을 막는 경호처 직원도 없었고, 물리적 충돌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관련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며 “자진출석은 고려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장집행이 목표”라고 했다.

2025.01.15오전 8:58

[속보] 尹 지지자들, 경찰 저지선 뚫고 한남대로서 시위중

2025.01.15오전 8:56

경호처 선발대, 공수처로 출발

2025.01.15오전 8:48

[속보] 尹 측 “변호인들, 공수처 자진 출석 협상 중...체포 당한 것 아냐”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5일 오전 8시 37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현재 체포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윤대통령은 현재 체포당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간에 충돌이 나면 큰일나니까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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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미니버스 한 대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25.01.15오전 8:28

윤 대통령 관저 밖 나올지 주목…수사팀 협의

2025.01.15오전 8:24

[속보] 관내 3차 저지선 차벽 버스 이동...경호처 차량 3대 진입

2025.01.15오전 8:10

[속보] 공수처ㆍ경찰 수사팀 일부 3차 저지선 안으로 진입…영장 집행 협의

15일 오전 8시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호사가 3차 저지선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공수처와 경찰 수사팀 일부를 안내해 3차 저지선인 관저 바로 앞 입구 초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 4시20분쯤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지 약 3시간 30여분 만이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공수처 부장검사 등이 영장 집행과 관련한 협의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이날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2025.01.15오전 8:00

[속보]경찰 尹 체포팀, 버스로 막아놓은 3차 저지선 도착

2025.01.15오전 7:50

[속보] 공수처ㆍ경찰 체포팀, 경호처 2차 저지선 큰 저항없이 우회 통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팀이 대통령 서울 한남동 관저 내 2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영장 집행에 착수한 뒤 약 3시간 만이다.

체포팀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호처가 차벽으로 막아 놓은 관저 입구를 사다리차를 이용해 넘어선 뒤 곧바로 2차 저지선으로 이동, 7시 48분쯤 차벽 옆 우회로를 이용해 통과했다. 인력과 차량으로 막아 놓은 3차 저지선만 통과화면 바로 윤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저에 근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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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ㆍ경찰 체포팀이 15일 오전 한남도 대통령 관저 안에 경호처가 버스로 막아놓은 2차 저지선을 우회 통과하고 있다. 사진 YTN 캡처

2025.01.15오전 7:00

[속보] 공수처ㆍ경찰 대규모 체포팀,경호처 2차 저지선 차벽 앞 도착

경호처는 한남동 관저 안 2차 저지선에도 차벽을 설치해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집행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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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ㆍ경찰 대규모 체포팀이 15일 오전 경호처 2차 저지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YTN 캡처

2025.01.15오전 7:33

[속보]경찰, 사다리 이용 경호처 설치 차벽 넘어 진입..1차 저지선 통과

공수처·경찰 ‘체포팀’이 이 시각 사다리를 이용, 경호처가 설치한 차벽을 넘어 관저로 진입했다. 경찰은 경호처의 차벽을 넘은 뒤 차량도 치웠다.

2025.01.15오전 7:31

[속보]공조본, 尹 대통령 관저 철조망 절단 시도 중

2025.01.15오전 7:27

[속보] 김기현, 한남동 긴급 현장성명 "체포영장은 불법"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은 불법이라며, 불법 영장에 기반한 체포 절차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간띠'를 형성하고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항의하던 중, 경찰에 의해 정문 앞에서 밀려났다. 이후 현장에서 체포영장의 불법성을 규탄하는 긴급 성명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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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김기현 의원(가운데)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2025.01.15오전 7:05

[속보]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체포영장 동시 집행 중"

경찰은 15일 박종준 전 경호처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으로 경호처를 이끄는 김성훈 차장도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다. 앞서 김 차장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세 차례나 거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전날 발부받아 오늘 함께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두 사람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면 윤 대통령 체포를 막으려는 경호처의 조직적 움직임도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경호처와 국방부에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경고 공문을 보내고 협조하는 직원은 선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경호처 직원 설득에도 공을 들였다.

2025.01.15오전 7:00

[속보] 경찰“관저 출입문 개방하라”경호처에 경고방송…사다리 꺼내 관저 초소 쪽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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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로에 경호처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2025.01.15오전 6:53

[속보] 관저 앞 대치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ㆍ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 체포영장 집행할 것"

2025.01.15오전 6:37

[속보] 소방당국, 관저 앞 대치 중 쓰러진 부상자 1명 이송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현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쯤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던 시위대에서 부상자가 나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5.01.15오전 6:20

[속보] 경찰, 관저 인근 매봉산 등산로로 진입 시도

2025.01.15오전 6:13

與권성동 “尹체포영장 집행 국민불안…수사권없는 무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공수처와 경찰을 향해 "영장 집행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내부 전략 회의에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남동 관저 앞에서 공수처, 경찰, 경호처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 중이고, 대통령 지지자와 경찰 간에도 엄청나게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국민에게 이렇게 큰 불안과 우려, 대립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에도 맞지 않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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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공수처,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2025.01.15오전 6:02

[속보]공수처 "2차 윤 체포영장 집행 유효기간, 1월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유효 기간은 ‘21일까지’로 확인됐다.

영장에는 윤 대통령이 국회 표결권을 방해했다는 혐의도 기재됐다.또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 기능이 마비되는 등 피의사실을 범했다고 의심할 정황이 인정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동선 확인이 불가능해 수색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기재돼 있다.

2025.01.15오전 6:00

관저 근처 매봉산에도 경찰 체포팀 집결…우회로 통해 진입시도예상

2025.01.15오전 5:56

경찰, 진입 막는 인사들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바리게이트도 제거


15일 오전 5시 40분쯤 공수처와 경찰이 한남동 관저 진입을 시도하자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국민의힘 의원, 당직자들이 이를 저지하며 몸싸움이 시작됐다. 경찰 체포조 일부는 관저 앞을 지키고 있던 사람들을 1명씩 붙잡아 끌어내고, 일부는 인파를 뚫고 공관촌 정문 쪽으로 진입했다. 공관구역 입구 인파와 체포조를 막고 있던 바리케이드 또한 제거됐다.

대통령경호처는 현재 관저 입구 부근 1차 저지선에 차벽을 6중으로 세우고 직원들을 집결시키는 등 대치 중이다.경찰 역시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 방송을 반복하고 있다.

2025.01.15오전 5:49

[속보]공수처·경찰, 몸으로 밀며 관저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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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홍 기자

2025.01.15오전 5:33

[속보]최상목 "불행한 사태 발생시 엄중히 책임 물을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심각한 위반으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관계기관 모두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라며, 물리적 충돌 방지를 여러차례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상황은 대한민국의 질서와 법치주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의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청과 경호처는 모두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 수호, 국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평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기에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했다.

2025.01.15오전 5:28

[속보]공조본, 관저 앞 尹측ㆍ국힘 의원들에 "집행 막으면 현행범 체포"

윤상현 의원 등 일부 국민의힘 의원 40명과 당 관계자 40명 등 80여명도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서서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선 경찰과 대치 중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이들과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게 영장집행 방해 시 현행범으로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법원에 의해 발부된 적법한 영장 집행 중이다. 즉시 영장 집행 방해 행위 중단하고 옆으로 이동해달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공무 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간주해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경찰 특수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 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수색 및 체포영장 집행에 먼저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5.01.15오전 5:07

윤 대통령 변호인단, 관저 앞 도착…영장집행 반발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인 김홍일·윤갑근 변호사 등이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검사는 영장 내용을 읽으며 집행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불법 영장이란 이유로 거부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로서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보호를 받으며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11조에 의해 책임자의 승인을 없을 경우 수색이 제한된다”며 “공수처의 영장에는 형사소송법 제110조, 제111조의 적용을 배제한다는 기재가 없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관저에 대해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적인 침입이 있을 경우 경호처의 매뉴얼에 의해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와 경찰의 불법 영장에 의한 위법한 영장 집행은 적법한 공무집행이 아니며, 전 과정을 철저히 채증해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저 일대에는 경찰 버스 100여대가 배치돼 있고 기동대도 경계를 서고 있는 상황이다. 관저 앞 도보는 통행이 차단됐다.

2025.01.15오전 5:00

[속보] 경찰,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수색영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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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찰이 관저 앞을 막고 있는 국민의힘 당직자들에게 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있다. 뉴시스

2025.01.15오전 5:06

[속보] 경찰, 버스 차벽으로 한남대로 전면 통제…차량 회차

2025.01.15오전 5:05

경호처 버스·차량도 재배치 중…저지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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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뉴시스

2025.01.15오전 4:51

경찰, 관저 진입로 확보 중…한남동 관저 앞 전면통제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참가자들을 해산하며 관저 진입로 확보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49개 부대를 투입해 현장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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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관계자들이 정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025.01.15오전 4:48

[속보] 경찰 비공식 추산…관저 앞 尹 지지자 6500명

2025.01.15오전 4:40

[속보] 공수처 수사관들 차량에서 하차…곧 집행 착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수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15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다.

2025.01.15오전 4:41

[속보] 국민의힘 의원들, 관저 입구서 '체포 저지' 인간띠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예상되는 15일 국민의힘 의원 30~40명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늘어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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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오전 4:35

[속보] 경찰 체포조 추정 인력, 관저 앞 도착…영장 집행 준비

2025.01.15오전 4:27

[속보]경찰청 별관서 체포팀 탑승 버스 3대 출발

2025.01.15오전 4:21

[속보]尹체포영장 집행 임박…공수처 차량 관저 도착

2025.01.15오전 4:00

[속보]경찰 尹 체포팀, 집결지서 버스 탑승 중…출발 임박

경찰이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출입통제를 본격 시작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연좌농성을 벌이다가 강제해산됐고, 탄핵ㆍ체포에 찬성하는 시민들도 관저 앞 인파 속에 뒤엉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경찰은 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입구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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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오전 3:09

[속보] 경찰, 한남동 관저 주변에 기동대 집중 배치 시작

2025.01.15오전 3:00

긴장감 도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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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오전 2:21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작전' 초읽기 속 보수단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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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오후 11:00

국방부 "출입허가, 사실 아냐" 공수처 "두번째 공문 늦게 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4일 육군 55경비단으로부터 대통령 관저 출입을 허가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 국방부와 대통령경호처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언론공지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에 이날 오후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55경비단은 ‘요청 대상 주소지에 대한 출입을 허가함’이라고 회신해왔다”고 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즉각 입장을 내고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경호부대가 공수처에 회신한 공문에는 “‘수사협조를 요청하신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동시에 국가보안시설 및 경호구역으로 지정돼 단독으로 출입에 대한 승인이 제한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따라서 ‘대통령 경호처 출입승인 담당부서에 추가적인 출입승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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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오후 3:00

'尹체포' 내일 05시 유력...경찰,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들고 간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오는 15일 오전 5시에 시도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공수처 등에 따르면 국수본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경기북부 4곳 수도권 경찰청 광역수사단 등에 이날 오후 4시 동원 대상 소집 및 준비를 지시했다. 통상 경찰은 대규모 체포 작전 지휘 전 상세 작전 지시를 위해서 경정 등 팀장급에게 개시 24시간 전 관련 사항을 전파한다.

국수본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지난 10일 사임함에 따라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전날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국수본은 윤 대통령 체포 시도와 동시에 김 차장에 대한 신병확보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수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위해 수도권 4개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단 소속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대·반부패수사대 수사관 등 총 1000명 안팎의 경찰 인원 동원을 논의했다. 경호처가 약 500명 안팎의 인원을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 ‘인해전술’ 물량 공세 전략을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경찰은 체포수색조, 제압조, 장애물 제거조 등 임무를 분담했다. 체포수색조의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수색과 체포를 담당한다. 제압조는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저항하는 경호처 인원을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 후 분산 호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강력범죄에 대응하는 형사기동대와 마약범죄수사대가 제압조를, 특수단이 체포수색조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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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오후 2:25

경호처, 尹체포 협조 거부…"매뉴얼대로 경호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대통령경호처가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으나 경호업무는 매뉴얼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호처 관계자와 만나 '영장집행 협조 요청'을 했으나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경호처는 입장문을 내고 "경호처와 경찰, 공수처는 물리적 충돌방지를 위해 기관 상호간 충분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 경호는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호처는 "대통령 관저 등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자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며 "사전 승인없이 강제로 출입하는 것은 위법한 것으로 이후 불법적인 집행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기존 경호업무 매뉴얼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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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초읽기에 들어간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화기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멘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2025.01.14오후 1:25

與 “尹 체포영장 집행 중단하라…유혈 충돌시 민주당 책임”

국민의힘은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공수처가 수사 권한이 없는데 영장을 받아서 집행하겠다고 한다”며 “무능을 위법으로 덮겠다는 것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이며, 더는 공수처의 존재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법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수사 권한을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만약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압박에 굴복해 공수처와 경찰이 무리한 체포 작전을 펴다가 물리적 충돌 및 사상자라도 발생하면 그 모든 책임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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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7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25.01.07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시도 2라운드 돌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받았다. 법조계에선 1차 영장 집행에 실패하고선 경찰에 ‘지휘 공문’을 보내 윤 대통령 체포를 떠넘기려다가 공조수사본부 내부 균열과 법적 논란, 수사 혼선을 자초한 공수처로선 이번엔 마지막 기회란 지적이 나온다.

오동운 공수처장도 이날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호처가 (대통령) 경호를 빌미로 해서 영장 집행이 무산된 부분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영장 집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시) 숫자상으로 적어 물리력을 행사했다간 압도당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고받았다. 진입이 계획대로 안 되는 바람에 퇴로가 막히는 상황이었다”고 할 정도로 지난 3일 경호처 저항은 거셌다.

이에 공수처와 국수본은 2차 집행을 위해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공수처 30명, 국수본 120명 등 150명 검사·수사관이 투입됐던 1차 집행 때보다 인원부터 몇배 늘 수 있다. 이번엔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 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경호처의 스크럼을 무너뜨리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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