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자 눌러쓴 무인점포 털이범…알고보니 유명 여자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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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훔친 여성이 한때 유명한 BJ(인터넷 방송 진행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일 부산의 한 무인점포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모자를 푹 눌러쓴 여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와 과자를 챙겨 계산대로 향했다. 비닐봉지를 꺼내 과자를 담더니 냉동고 위에 올려놓고는 또다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잔뜩 꺼냈다.
바구니를 들고 계산대로 향한 여성은 아이스크림 바코드를 찍더니 계산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결제를 마친 듯한 여성은 봉지들을 양손에 가득 챙겨 가게를 나섰다.
확인 결과 계산대 앞에서 했던 여성의 행동은 눈속임이었다. 그는 키오스크에 상품을 등록한 뒤 수량을 입력하는 척하며 화면만 두드렸다.
과자 10만 원, 아이스크림 3만원 등 13만원어치를 챙긴 여성은 2400원만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여성은 한때 유명한 BJ로, 경찰이 여성 집에 방문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아 검거하지 못했다. 그 사이 여성은 이사를 갔고, 이후 A씨가 여성의 행방을 경찰에 알렸지만 출석 요청만 가능하고 체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다 최근 경찰로부터 여성이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아직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하고 보상도 못 받아 답답하다”고 했다. 이 일로 A씨는 타인에게 매장을 넘겼다.
박지훈 변호사는 “고의로 절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민사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형사 처벌도 받게 하고 손해배상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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