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토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테러 용의점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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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테러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별다른 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된 위해물품 등 테러와 관련된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향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 등의 과정에서 용의점이 파악되는 경우 관계기관 합동 추가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기존 홍콩행 탑승객 중 재탑승을 희망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임시 항공편은 에어부산 3971편 부산 출발(오후 10시)→홍콩 도착(30일 오전 2시), 에어부산 3972편 홍콩 출발(30일 오전 3시 10분)→부산 도착(30일 오전 6시 25분) 일정이다.
한편 현재 사고기 탑승객과 승무원 총 176명 중 165명(탑승객 158명·승무원 6명, 정비사 1명)은 자택으로 귀가했다. 10명(외국인 탑승객)은 호텔에 투숙 중이며,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탑승객 피해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도 꾸려졌다.
에어부산에서는 종합지원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며, 부산지방항공청에서도 민원 접수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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