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좌초 어선, 밤샘 수색했지만…실종 외국인 선원 2명 못 찾아

본문

17384627790618.jpg

2월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됐다. 연합뉴스

지난 1일 제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이후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구조당국은 강풍에 파고가 높은 상황에서도 야간 작업을 진행했지만 아직 성과를 보지 못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1일 오전 9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서 32톤 '삼광호', 29톤 '만선호'가 좌초됐다. 두 배 합쳐 15명이 승선해 있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삼광호의 한국인 선장과 만선호 인도네시아 선원이다.

실종자 2명 역시 삼광호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들이다. 해경과 군 당국은 함선 14척과 항공기 7대 등 인력 552명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1,10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