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상목, 피살 초등생 김하늘양 빈소 조문…"몹시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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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피살 피해자 고(故) 김하늘(7)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피해자 고(故) 김하늘(7)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기재부는 최 대행이 이날 오후 1시 16분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양의 빈소를 찾아 문상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 대행이 오늘 아침 하늘이 관련 보고와 기사를 자세히 듣고 몹시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특히 하늘이 부모님께서 자녀를 잃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셨다는 것을 듣고 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김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손목과 목을 다친 교사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김양의 아버지는 "앞으로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정부가 '하늘이 법'을 만들어 심신미약 교사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하교하는 저학년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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