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한의대, K-MEDI 실크로드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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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변창훈 총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김하수 청도군수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025년 2월 11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한의대가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산업 확산을 선포했다.
비전선포식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김하수 청도군수, 홍원화 한구연구재단 이사장, 박상규(중앙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양오봉(전북대 총장) 글로컬대학협의회장 등 지자체,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과 다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업지원 설명회, 우수사례 발표회, 기업협의체 발대식,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 및 비전선포, G벨트 출범 선포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K-MEDI 실크로드 개척’을 통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K-MEDI 실크로드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문제와 지방 대학의 위기를 해결하며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구체적으로 경계없는 교육혁신을 위한 지역과 글로벌 거점 17곳에 K-MEDI 노마드캠퍼스 설치, K-MEDI 융합산업기술원을 설립하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오·재활의료·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K-MEDI G벨트를 구축하여 한의학 초산업화 허브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맞춤형 교육과 연구, 기술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여 K-MEDI 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캠퍼스 몽골약학대학 총장 Ulambayar Lkhamsuren은 축사를 통해 "대구한의대학교의 글로컬대학 K-MEDI 실크로드 비전선포식을 축하하며, 몽골약학대학과 에듀팜단지 조성을 통해 천연소재 생산 및 유통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교의 협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큰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사회와 글로벌캠퍼스의 협력과 연대는 K-MEDI 실크로드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앞으로 10년간 총 4,456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며, K-MEDI 산업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글로벌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사업’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재정 지원 사업이다.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동반 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세운 30개교를 선정하여 각 학교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의 과학화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 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목표로 2024년 8월 이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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