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 기업] 책임감 있고 즐겁게…카지노 건전화 위한 'K-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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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처음 방문하는 고객 등 대상
과몰입 예방 위해 맞춤 교육·체험

‘불법도박 근절’ 다양한 사업 추진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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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200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의 명칭을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angwonLand Attentive mind Care Center, KLACC)로 변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사진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추진 중인 강원랜드가 카지노 건전화를 위해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 등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전관리시스템 ‘K-GREEN’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K-GREEN은 ‘Kangwonland Gambling Responsibility & Enjoyment Education Navigation’에 약어로 ‘책임감 있고 즐겁게 카지노 이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몰입 예방을 위해선 사후 조치보단 사전개입이 더 중요하고 이용자 스스로 자기 주도하에 출입관리(일수 관리 또는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이 도박중독 예방과 관리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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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시행 중이다. 최근엔 ‘건전게임 체험존’을 새단장했다.

K-GREEN은 방문자가 카지노를 이용하기 전 각 이동 동선과 상황별로 건전게임 교육과 체험을 하는 시스템이다. 초보 고객은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에 따라 카지노를 경험하게 된다.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희망자는 발권 데스크를 방문해 입장권을 발급받는다. 발권 과정에서 최초 카지노 방문객으로 확인되면 리조트카드와 도박중독 자가진단(CPGI)을 받는다.

이어 검사결과를 가지고 중독예방관리 전문기관인 ‘마음채움센터’로 이동해 저위험게임 가이드라인 등 고객 위험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고 이용자의 절제력을 돕는 자기통제제도에 대해 안내받는다.

또 교육인증 쿠폰을 들고 카지노 입구 스마트입장시스템을 통과해 입장시간을 남긴 후 카지노 영업장 내 위치한 ‘건전게임체험존’으로 이동한다. 건전게임체험존에 도착한 고객은 건전게임 방법을 안내받고 직접 테이블게임과 머신게임 체험을 해본다.

여기까지 모든 교육과 체험을 완료한 고객은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고, 건전게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는다.

교육을 마친 고객은 건전게임 지식을 가지고 실제 카지노 영업장에서 카지노 게임에 참여한다. 전자게임은 사전에 발급받은 리조트카드를 통해 정한 한도 내에서 게임 참여를 조절한다. 건전 게임을 즐긴 고객은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통해 퇴장하게 되며 퇴장시간을 남긴다. 추후 회사는 출입일수 또는 입·퇴장시간을 통해 카지노 체류 패턴을 분석하고 과몰입 고객을 발굴해 경고나 상담연계방식으로 개입한다.

강원랜드는 K-GREEN 건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계 최초로 독창적이고 차별화한 카지노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갖춰 과몰입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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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시행 중이다. 최근엔 ‘건전게임 체험존’을 새단장했다.

지난해 강원랜드 도박중독 자가진단(CPGI) 참여인원은 4만63명으로 2023년 1만9714명 대비 103% 증가했다. 건전게임 가이드라인 인식도도 5.4%p(62.7%→68.1%) 개선됐다.

현재 강원랜드는 일반대중뿐만 아니라 직장인·청소년·군인 등 다방면으로 도박문제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다. 대국민 슬로건 ‘단도박에 오케이!’ 공익광고를 전국 99개 극장과 지하철(서울·대구), 라디오, 유튜브,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도박문제 공익광고 강원랜드 청소년 편은 공익광고 접촉률이 17.6%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강원경찰청·강원도교육청 등 유관기관 업무협조를 통해 현장 캠페인과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전담 감시팀 운영을 통해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와 예방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불법도박 신고 건수는 3400건에 이르고 2023년에도 3212건이 접수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 이에 강원랜드는 지난해 온라인 불법도박 감시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 국내 최초로 AI 기반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 감시·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불법도박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불법도박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감시뿐만 아니라 예방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육군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불법도박 인식제고를 위한 각종 포럼 개최, 청소년과 군 장병 대상 불법도박 예방 교육 등을 전개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

주요 불법도박 예방 활동은 ▶청소년·군 장병 대상 불법도박 예방 콘텐트 공모전 ▶청년 온라인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신설 ▶온라인 불법도박 신고 포상금제 신설 ▶대국민 인식제고 포럼 개최 ▶전국 단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법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도박 위험으로부터 청소년·군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이 입장할 수 있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카지노 규제 완화와 동시에 건전화와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최근 사회적 이슈인 청소년·군인 대상 도박과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에도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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