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육대 손애리 교수,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제20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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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손애리 보건관리학과 교수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는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까지 2년이다. 공중보건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실천 경험을 쌓아온 손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한국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정책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는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관련 학술 연구를 수행하고, 국가 공중보건 발전을 목표로 1983년 설립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를 연간 5회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일반회원 1453명과 6개 기관이 단체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손 교수는 취임사에서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건교육과 건강증진 연구에도 혁신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과학적 근거 기반의 데이터 활용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겠다. 디지털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이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로 △건강증진 학문의 발전 △연구에 근거한 건강증진 사업과 정책 개발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증진 사업 추진 △산업장에서의 보건교육사 역할 탐색 및 보건교육 체계 정립 등을 제시했다.

손 교수는 성소수자 건강, 음주 정책, 마약류 예방사업 및 성과지표 개발 등 공중보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보건의료인시험원 보건교육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가 보건교육사의 자격 기준 설정과 시험 출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로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선 사업 자문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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