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이스웨더, 일본 이토추·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 독점 유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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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신개념 편의점 콘셉트를 도입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온 나이스웨더(NICE WEATHER)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나이스웨더는 지난 2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ITOCHU Corporation)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와 마스터 라이선스 및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유통 및 입점 형태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격을 띠고 있다. 계약 구조에 따르면, 이토추 상사가 일본 내 라이선시(Licensee) 로서 나이스웨더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는 서브 라이선시(Sub-licensee) 로서 브랜드의 세부적인 전개 및 유통을 맡게 된다.

나이스웨더는 편집숍 형태로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 역시 그러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나이스웨더는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추 상사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의 탄탄한 유통망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가 결합됨으로써, 나이스웨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나이스웨더는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사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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