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성동 "민주당, 죽창 들고 인민재판…尹 탄핵 강요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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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압박하는 것을 두고 “죽창을 들고 재판하는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이 대표가 ‘유혈사태’를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지 않으면 불복투쟁에 나서라, 대대적인 소요사태를 일으키라고 사주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좌파 단체의 극렬투쟁을 조장하면서 헌재를 정치적으로 포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굳이 5·18 광주의 상황을 상기하지 않더라도, 서울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계엄에 노출되는 일인데 엄청난 혼란과 유혈사태를 감당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의 ‘을사8적, 반역자’ 발언엔 “민주당이 을사8적, 반역자라고 손가락질한 헌법재판관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천한 분들도 있다. 민주당식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매국과 반역의 몸통이 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 심판을 당파적 이익의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이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국무위원 총탄핵’을 선언하며 내란음모와 내란선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을 인민재판으로 만들어버렸다”며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헌문란”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헌법재판소 모독 발언을 사과하라. 대통령 탄핵을 강요하는 모든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헌재를 향해선 “민주당의 겁박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재판관들의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여 조속히 결론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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