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9차 김천포도배, 3학년부 챔피언은 부산 GOFC
-
10회 연결
본문

김천시 일대에서 열린 제9차 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부산GOFC가 3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사진 한국유소년축구협회
김천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가 함께 진행한 제9차 김천포도배 겸 제3차 KYFA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부산 GOFC가 3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부산 GOFC는 부산 기장을 연고로 활동 중인 유소년 축구클럽이다.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모토로 창단한 뒤 기장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KYFA 관계자는 “부산 GOFC는 모범적인 유소년 축구 클럽 운영 사례로 주목 받는 팀”이라면서 “이번 대회 성과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져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학년부는 대구 TDN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구 TDN은 앞서 열린 제1차 KYFA컵에서 정상에 오른 데이어 3차 대회까지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천시 일대에서 열린 제9차 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대구 TDN이 4학년부 챔피언이 됐다. 사진 한국유소년축구협회
부산 GOFC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연말 필리핀 클락에서 진행할 해외동계전지훈련 및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며 같은 혜택을 일찌감치 확보한 대구 TDN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수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30일 김천시 일대에서 열렸으며, 총 112개 팀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신승철 KYFA 수석부회장은 “대회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팀 관계자 등 1만 여명의 인원이 김천에 머물렀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에 더해 스포츠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김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