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헤이스 결승골' 프로축구 광주, 제주 1-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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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헤이스(왼쪽)가 제주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광주FC가 헤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 SK를 꺾었다.

광주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7라운드에서 제주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45분 후방에서 수비 뒷공간을 향해 길게 넘어온 공을 헤이스가 받아 송주훈과 경합을 이겨냈다. 이어 헤이스는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 뛰었던 헤이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뽑아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이정효 감독은 헤이스의 골이 터지자 기뻐했다. 이 감독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물병을 걷어찼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해 이날 마철준 수석코치가 벤치에 앉았다.

광주는 3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2승4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6위로 2계단 올라섰다. 반면 제주는 2승1무4패(승점7)로 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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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양 최규현. [사진 프로축구연맹]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2-0으로 꺾었다.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안양은 K리그1 홈 경기에서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3승4패(승점 9점)로 8위로 도약했다. 반면 정경호 감독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경기에 임한 강원은 3연패에 빠지며 11위(2승1무4패·승점7)로 떨어졌다.

후반 38분 코너킥을 상대가 걷어낸 공을 안양 최규현이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안양 토마스가 단독 돌파에 이은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재차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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