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신규 구인 인원 대비 구직 인원 비율을 뜻하는 구인배수가 올해 3월 0.32로 내려앉았다. 10명 중 7명은 새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말 …
중국색 감추는 중국 전략 중국 가전 기업들이 일본에 이어 북미·유럽 시장으로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 제품을 내세우는 전략이 아니다. 현지 유력 브랜드를 통째로 사들이는 인수합병(M&A)으로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꼬리표를 교묘히 감추고 자…
제 발등 찍는 트럼프 관세 7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공장 직원들이 미국 수출용 모자를 생산하고 있다. 미·중 관세 분쟁으로 이날 아시아 증시는 폭락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과 동남아 주요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
석화업계 희비 교차석화업계 희비 교차 업계가 동반 적자에 허덕이는데 나 홀로 꿋꿋이 흑자를 내며 버티는 회사라면 들여다 볼만한 이유가 있다. 석유화학 업계에선 금호석유화학이 그렇다. 수익성 떨어지는 업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합성 고무’ 한 우물만 우…
트럼프발(發) 관세 불똥이 한국 의류·신발 제조업체까지 옮겨 붙었다. 주문자생산방식(OEM)을 주력으로 하는 이들 업체의 생산기지가 고관세 폭탄이 떨어진 동남아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OEM 업체들은 관세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경기 하강’을 경고하고 나섰다. 생산과 소비가 함께 둔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 여건도 급격히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발간한 경제동향 4월호…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7일 서울 강남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AI TV 언박스&디스커버 미디어데이’에서 115형 네오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1] 국내 디스플레이 및 가전업계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하이데라바드 신규 인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인도에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이곳을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 거점으로 운영한다. 전기차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면서 소…
LG전자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 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기업 간 거래(B2B), 구독 등 신사업 성과로 가전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을 2년 연속 경신했다. LG전자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21조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약 25분간 통화해 관세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우리와 대화하고 있다. 힘들지만 공정한 기준이 설정되고 있다"며 "오늘…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행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급락세로 개장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미 동부…
북한에 있는 한국전쟁 중국 지원군 추모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중국 측 관계자들이 지난달 5년 만에 북한에 복귀했다고 주북 중국대사관이 밝혔다. 7일 주북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 주재 중국 지원군 열사 표양 대표처(추모 기념 시설)’에 근무하는 중국 인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상호관세’ 폭탄을 맞은 각국 정상들이 관세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일, 관세협상 담당 각료 지명 합의 트럼프 대통령이 9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약 60개국 중 중국과 캐나다 등은 …
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 경계 강화와 헌법재판관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경찰이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경호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박…
편의점에서 일하던 전처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난 3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1분쯤 경기 시흥시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던 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