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 김종철 연세대 교수 지명
-
21회 연결
본문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지명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유튜브 발언 논란과 갭투자 의혹으로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의 후임으로는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방통위를 폐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던 방송진흥 기능까지 통합한 방미통위를 지난달 1일 출범시켰지만, 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져 왔다. 위원장 지명이 이뤄지면서 조직 정상화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한국공법학회 회장, 언론법학회 회장, 인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대통령 몫 방미통위 위원에는 류신환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위촉됐다. 류 위원은 언론인권센터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과 민변 미디어언론위원장을 지낸 법조인이다.
신임 국토부 1차관으로 임명된 김이탁 교수는 국토부에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맡아온 행정 전문가다. 이 전 차관 사퇴 이후 약 한 달 만의 후속 인선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