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FA 강백호 보상선수는 한승혁…한화 떠나 KT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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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한화 한승혁이 역투하고 있다. 2025.10.19/뉴스1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로 옮긴 프리에이전트(FA) 외야수 강백호(26)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32)을 지명했다.
KT는 28일 “마운드 전력 강화를 위해 FA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택했다”고 발표했다.
강백호는 지난 20일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 KT는 FA 외야수 김현수(3년 보장 50억원), 최원준(4년 최대 48억원)을 영입하며 타선 공백을 메웠다.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오른손 투수 한승혁을 택했다. 2011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한승혁은 2022년 11월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승혁의 1군 통산 성적은 390경기 26승 35패 55홀드 평균자책점 5.39다. 올 시즌에는 71경기에서 3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올렸다.
KT 나도현 단장은 “한승혁은 최고 시속 154㎞의 위력적인 직구를 던지고, 변화구에도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 투수다. 기존 마운드 자원과 시너지를 내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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