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서 공공기관 직원 등 한국인 2명 체포…밀수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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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청사 앞에서 이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란에서 한국인 2명이 밀수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한국인 2명이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은 각각 한국 공공기관 직원과 현지 교민으로 알려졌으며, 이란인 1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붙잡혔다.
체포 사유는 ‘밀수 혐의’로 전해졌으나,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당사자들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해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당국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나 조사 상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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