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옵타 “홍명보호, 2026 월드컵 우승 확률 0.3%”…스페인 17%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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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의 우승 확률은 0.3%로 예측했다. 스페인은 17%로 가장 높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옵타는 2일 홈페이지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옵타 슈퍼컴퓨터를 통해 내년 대회 결과의 초기 예측을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본선 48개 팀 가운데 6개국은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옵타는 “아르헨티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022 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잉글랜드와 브라질, 포르투갈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도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슈퍼컴퓨터가 산출한 우승 확률 1위는 스페인(17%)이었다. 옵타는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경기 중 6경기를 90분 안에 승리로 마무리했고, 8강에서 독일을 꺾을 때만 연장전이 필요했다”며 “최근 A매치 31경기 연속 무패(25승 6무)를 기록 중으로, 마지막 패배는 2023년 3월 스코틀랜드 원정(0-2패)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뒤로는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포르투갈(6.6%), 브라질(5.6%), 네덜란드(5.2%), 노르웨이(2.3%), 콜롬비아(2.0%) 순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0.9%로 17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이집트·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0.3%)로 전망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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