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천서 문화유산 보수하던 60대, 바위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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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서 문화유산 보수 작업을 하던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소속 60대 근로자가 바위에 깔렸다.
2일 오전 9시 19분쯤 제천시 송학면에 있는 문화유산 소악사지마애각자 보수 작업을 하던 A씨가 바위에 깔렸다.
A씨는 당시 소악사지 마애각자에 쌓인 흙을 제거하는 작업 중 주변에서 떨어진 약 1t짜리 바위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악사지 마애각자는 조선 후기 소악사에 시주한 사람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바위에 새긴 글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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