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시리아 미군 사망에 연일 보복 거론…"큰 피해 있을 것"
-
21회 연결
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미군 2명 등이 공격을 받고 사망한 데 대해 "이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재차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리셉션 연설에서 "우리는 2명의 위대한 애국자를 악한 사람들에 의해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지난 13일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숨졌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인근에서 열린 대규모 유대인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진 데 대해선 "명백한 반유대주의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총격 당시 용의자에게 달려들어 총기를 빼앗아 제압한 남성을 향해선 "큰 존경을 표한다"며 "매우 용감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브라운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 것에 대해서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위로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