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혼설 일축' 오바마 부부, 성탄절 맞아 커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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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바마 전 대통령 X 캡처
올해 초 이혼설이 불거졌던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성탄절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 앞에서 아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한장 올리며 "메리 크리스마스! 빛과 기쁨으로 가득한 멋진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의 한 가십 잡지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불륜설이 휩싸였다. 당시 잡지는 "미셸 오바마가 배신을 당했다"고 표현하며 그가 아내 미셸과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애니스톤은 한 방송에서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 1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홀로 참석하면서 이들 부부의 이혼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에 미셸 여사는 지난 4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결정이라며 부부관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 그는 "다 큰 어른으로서 혼자 결정을 내리고 있을 뿐"이라며 "내가 스스로 일정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들은 우리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더라"고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7월 팟캐스트 방송에 동반 출연해 이혼설을 재차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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