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벡슬리, 아시아 PE사 대상 통합 자문 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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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법인 벡슬리(Bexley)가 아시아 지역 사모펀드(PE) 운용사를 대상으로 PMI(Post-Merger Integration)와 외부감사 대응을 포함한 통합 자문 체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벡슬리는 기존의 인수합병(M&A) 거래 자문 이후 단계에 집중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회계·재무 통합과 외부감사 대응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정비해 왔다. 이는 거래 종료 이후 발생하는 재무 리스크와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글로벌 PE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회계법인들이 PE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PMI 자문은 단순한 회계 정리에 그치지 않는다.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 간 회계 기준 통합, 내부 통제 체계 정비, 자금 흐름 재설계, 보고 체계 일원화까지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외부감사 대응을 함께 설계함으로써, 감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이슈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벡슬리는 아시아 각국의 회계 기준과 규제 환경 차이를 고려해, 국가별 PMI와 감사 대응 프로세스를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조정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다국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PE사들이 국가별로 다른 회계·감사 이슈를 개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수 이후 외부감사 과정에서 회계 기준 차이, 내부 통제 미비, 데이터 정합성 문제 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PMI 단계부터 외부감사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구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벡슬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PE사 입장에서는 거래 성사보다 인수 이후 관리가 성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글로벌 회계법인이 PMI와 외부감사 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제공하는 것은 투자자 관점에서 리스크를 크게 낮춰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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