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핵무기 탑재 가능한 전략폭격기, 동해서 11시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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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를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 띄워 장시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가 동해(러시아 명칭 일본해) 중립 수역 상공을 11시간 이상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Tu-95MS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로 핵무기 탑재도 가능하다.
국방부는 이번 비행에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수호이(Su)-35S와 Su-30SM 전투기가 동반해 임무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Tu-95MS 전략폭격기가 노르웨이해와바렌츠해 중립 해역 상공에서도 계획된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비행 시간은 7시간 이상이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외국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비행에는 러시아 해군 소속 Su-33 전투기가 동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장거리 항공기는 북극해, 북대서양, 태평양, 흑해, 발트해 등 중립 수역 상공을 정기적으로 비행하고 있다”며 “모든 비행은 공역 사용에 관한 국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수행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비행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과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져 주변국들의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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