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미 투자사 ISDS 중재 청원, 당사 입장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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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한 조사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전의 한 쿠팡 물류센터 내부로 대형 배송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김성태 객원 기자

쿠팡은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의 차별적 규제를 문제 삼아 미국 정부에 조사와 조치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는 쿠팡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에서 “미국 투자사들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 제출은 당사의 입장과는 관련이 없다”며 “쿠팡은 그동안 모든 정부의 조사 요청에 성실히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투자사 그린옥스캐피털과 알티미터캐피털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쿠팡에 대해 차별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공식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의 한국 및 중국계 대기업 경쟁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쿠팡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투자사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 해결 절차(ISDS)에 착수하겠다는 의향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당사는 해당 절차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법과 규정에 따라 성실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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