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 출마 시사한 박찬대 "시장합니다"…李는 말없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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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고 박찬대 전 원내대표. 김성룡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박찬대 전 원내대표 등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천시장 출마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에서 이 대통령에게 "시장합니다"라고 말했다. '배고프다'는 의미와 동시에 우회적으로 인천시장 출마 결심을 전했다는 해석이다. 이 대통령은 이에 별다른 언급 없이 웃었다고 한다.

이날 만찬은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과거 당대표 시절 함께 했던 원내지도부 인사와 처음으로 가진 공식 식사 자리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시 박성준·김용민·윤종군 등 당시 원내대표단으로 활동했던 의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당시 원내대표를 맡아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정부 탄핵 국면 등 과정에서 합을 맞췄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후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정청래 대표와 경쟁했으나 권리당원 투표 격차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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