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사퇴" "당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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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에도 ‘절윤’을 거부한 장동혁 대표를 두고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22일 전현직 원외당협위원장 25인이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장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맞받았다.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당협위원장직을 버렸거나 제명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은 당원들을 모욕하지 말고 즉시 당을 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115만 당원의 지지와 신임을 받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지도자”라면서 “당원의 의사는 존중되어야 하며,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도 당원의 뜻 위에 설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전현직 당협위원장 25명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장 대표를 향해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라”며 당대표직 사퇴를 공식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12·3 계엄에 대한 법원의 판결 취지를 양심의 흔적 운운하며 폄훼하는 반헌법적 인식에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비판 세력을 ‘절연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며 당원들을 갈라치기를 하는 리더십은 국민의힘을 스스로 폐쇄적인 성벽 안에 가두는 자해적 고립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심을 거스르는 독단의 정치를 통합으로 포장해 국민과 당원을 기만하는 위선을 당장 멈추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김근식(서울 송파병), 오신환(서울 광진을), 이재영(서울 강동을), 장진영(서울 동작갑), 최돈익(안양만안), 함운경(서울 마포을) 등 당협위원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이번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25명 인사의 공통점은 당원들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한 채 당이 어렵다고 비겁하게 당협의 현장을 버리고 도망쳐 놓고도 방송에 나가서는 전직 당협위원장, 최고위원 등으로 당의 이름을 팔며 돈벌이하거나 따뜻한 양지만 쫓으며 ‘희생’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인사들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명된 한 인사와의 연대를 통해 당의 정당한 질서를 부정하고 당을 분열주의로 끌고 가는 심각한 해당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의견 주장이 아니라, 당원 주권을 무시하는 분열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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