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신 3사, 바르셀로나에서 AI 로드맵 공개…3색 전략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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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26'에서 통신 3사가 AI 사업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MWC26 LG유플러스 전시관 조감도. 사진 LG유플러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다음 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26’에서 AI(인공지능) 사업 로드맵을 공개한다. AI 모델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기업과 일상 전반의 변화를 겨냥한 기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SKT, 초거대 모델 시연…KT, 차세대 AX 공개
22일 SKT는 MWC26에서 모델과 인프라·서비스 등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AI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매개변수 5190억 개 규모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지난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사업 1차 평가를 통과했다. SKT는 다양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플랫폼 ‘AI DC(데이터센터) 인프라 매니저’, 피지컬 AI의 판단과 계획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MWC26 전시관에서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시연할 계획이다. 사진은 독파모 1차 발표가 열린 지난해 12월 SK텔레콤 정예팀 체험공간을 찾은 방문자가 A.X K1 모델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 SK텔레콤
KT는 차세대 AX(AI 전환) 기술을 선보인다. 광화문 광장을 테마로 AI 기술과 한국 문화를 접목한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리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에 적용하도록 설계된 기업용 AI 운영체제다. 또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KT는 광화문 광장을 테마로 AI 기술과 K-문화를 접목한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린다. 사진은 MWC26 KT부스 조감도. 사진 KT
LG유플러스, ‘익시오’가 바꿀 미래상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AI’를 내걸고, AI가 바꿀 일상과 미래상을 공개한다.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중심으로 AI가 이용자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수행하는 미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단독 부스에 이어 올해도 전시관을 꾸린 LG유플러스는 영국의 글로벌 미디어아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씽’과 협업해 관람객 정보와 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 기술을 결합해 사람 중심 AI가 만들어가는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감정까지 돌보는 맞춤형 ‘AI 컨택센터’(AICC), LG AI연구원 및 퓨리오사와 협력하는 소버린 AI 등을 공개한다.

GSMA ‘MWC26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키노트 스피커 소개 화면 캡처. 사진 LG유플러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MWC26 개막 첫날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사람 중심 AI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 시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그룹 경영자가 MWC 공식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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