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경기·충남 황사 위기경보 ‘주의’…내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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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북서풍이 싣고 온 황사가 22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황사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내일(23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남·동부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3시엔 충남 서부·북부권역으로 주의 단계가 확대됐다. 주의 단계는 황사 위기경보 4단계 중 2단계로, 황사로 인해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전남 서부, 세종, 강원 영동북부·영서북부, 전북 중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270 ▶경기 강화 204 ▶강원 속초 417 ▶북춘천 376 ▶평창 대관령 299 ▶충남 천안 481 ▶전남 진도군 489 ▶전북 군산 477 ▶경북 문경 298 등이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라고 말했다.
23일 시간대별 미세먼지(PM10) 농도 전망. [에어코리아]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영동·대전·세종·충북·호남은 22일 오후, 영남과 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내륙, 충북, 경북 중북부 등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황사는 내일(2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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