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 캠프 출신도 국힘 공관위원으로…공관위 "이미 탈당,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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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관위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친한(친한동훈)계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당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인 김보람 서경대 교수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다며 “민주당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사가 우리당 공천을 좌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 공관위원으로 임명된 김 교수가 2022년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꾸려진 청년선대본부의 본부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꼭 이런 분들이 아니더라도 우리 당을 위해 활동해온 청년과 법조인은 얼마든지 있다. 지선을 위해 민주당과 싸우며 현장에서 뛰어온 당원들을 더는 욕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관위는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원 제안을 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사안”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김 교수는 정치혁신, 정치 지망생 현장 교육, 세대교체 문제 등과 관련해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소장파 전문가”라며 “과거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본부장 경험과 지방선거 룰 마련 과정에 참여한 이력이 있고, 탈당한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는 소신에 따라 당적을 옮겨 더 큰 역할을 해온 사례들이 적지 않다”며 “공관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일에도 공관위원 중 한 명인 황수림(35)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 참여한 변호인 출신이라며 부적절한 인선이라고 비판했다.
공관위는 “황 변호사는 2021년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이후에는 민주당 관련 사건을 일절 수임하지 않았다”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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