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스카 감이다"…아역배우 출신 차준환, 깜짝 놀란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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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MBC 드라마 일지매에서 연기하는 모습. 화면 캡처
'20년 연기 내공'은 역시 달랐다. 차준환(25·고려대)이 아역배우 출신 연기력을 갈라에서 선보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7위에 오른 니나 페트로키나(에스토니아)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에서 시카고 OST '셀 블록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시카고' OST 셀 블록 탱고에 맞춰 갈라 무대를 선보인 니나 페트로키나(왼쪽)와 총을 맞는 연기를 펼친 말리닌. 로이텨=연합뉴스
'셀 블록 탱고'는 교도소에 갖힌 여죄수들이 자신이 남자를 살해한 동기와 과정을 노래한 강렬한 탱고 곡이다. 페트로키나는 갈라에서 동료 남자 선수들을 살해당하는 남자 역할로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페트로키나는 남자 선수들을 '조연'으로 불렀다.
첫 번째로 총에 맞아 살해당하는 역할은 남자 싱글 8위에 오른 일리야 말리닌(미국)이었다. 말리닌은 페트로키나가 총을 쏘는 척 하자 능청스럽게 쓰러졌다. 다음은 차준환. 차준환은 독약이 든 커피를 마시고 죽는 역할을 맡았다. 차준환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독살당한 연기를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다" "아역배우 출신답다" "오스카상을 줘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아이스댄스 팀 디크(스페인)가 희생자로 등장했다.
갈라 연기를 펼치고 있는 니나 페트로키나. 로이텨=연합뉴스
차준환의 연기력은 피겨를 하기 전부터 다져졌다. 7살부터 광고와 드라마 등에 아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피겨 역시 연기에 도움이 될 거 같아 배우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 4위에 오른 차준환은 자신의 갈라쇼에서는 국악인 송소희가 부른 '낫 어 드림'(Not a Dream)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한국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알렸다. 차준환은 "피겨에 반하게 됐던 게 자유로움이었다. 이 곡을 들었을 때도 자유로움을 많이 느껴서 갈라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으로 공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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