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동 전쟁 여파…이라크·레바논서 2주 새 한국인 6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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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중동 상황 악화로 공군 다목적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귀국한 현지 체류 교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동 전쟁으로 이라크와 레바논 등에서 한국인 대피가 계속되고 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총 60명의 한국 기업 주재원들이 쿠웨이트, 튀르키예, 요르단 등 인근국으로 대피했다.
주이라크대사관은 주재원들과 소통하며 출국을 권고하고, 이들의 출입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레바논에서도 지난 27일 한국인 3명이 튀르키예로 대피했다. 레바논에서 출발해 시리아를 경유, 튀르키예로 이동하는 약 12시간의 여정에 주레바논대사관 직원 5명이 함께하고 공관 방탄 차량도 지원했다.
중동 전쟁이 시작된 이후 외교부의 직접 지원을 통해 대피하거나 귀국한 한국인 수는 현재까지 약 1500명으로 추산된다.
외교부는 "중동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희망하는 한국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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