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먹다짐 말도 있었다”…송은이·김신영 ‘4년 불화설’ 해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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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선후배 관계인 방송인 송은이와 김신영이 자신들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KBS 캡처
방송인 송은이와 김신영이 4년간 이어진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불화설을 언급하며 해명했다.
진행자인 방송인 김숙이 “두 사람이 4년 만에 (방송에서) 만난 역사적인 날”이라며 “시청자들은 ‘둘이 안 만나는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이 앉아있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운을 떼자 송은이는 “그간 주변 사람들로부터 ‘요즘 신영이 봐?’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신영도 “그런 말들이 댓글에서도 너무 많았고, 저한테 ‘너희 둘이 싸웠다며?’ 이런 얘기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주먹다짐했다는 말도 있었다”며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속상한데 또 오해가 생길까 봐 제대로 해명을 하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송은이는 “하루가 멀다 하고 둘이 재밌고 신나게 활동하다가 갑자기 방송에 안 보이니 대중들은 그렇게 볼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07년 코미디언 선후배로 만나 걸그룹 셀럽파이브 등으로 예능계와 가요계를 오가며 오랜 시간 함께한 두 사람은 2022년 말 김신영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김신영은 “제가 소속사를 나왔던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였다. 그뿐이었다”며 “그때 ‘선배님을 소속사 대표가 아닌 선배님으로 오래 보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솔직하게 말하면 그때 서운한 마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슬픈 마음은 들었다”며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마음이 ‘괜한 오버였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송은이는 “가족처럼 연대하고 있었는데 ‘이젠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혼란스런 마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신영이가 한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더라”며 “완전히 쿨했다는 아니고, 슬픈 마음은 있었지만 그걸 잘 해소했다”고 말했다.
녹화 말미 김숙이 출연 소감을 묻자 김신영은 “약간 울컥울컥하는 것도 있고, 선배님은 선배의 입장에서 섭섭함을 어떻게 감췄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선배님의 미묘한 표정을 아는데, 가끔 울컥하시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눈시울이 붉어진 송은이는 “그리웠던 것 같다. 신영이와 이런 방송을 같이하는 게 그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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