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HMM “호르무즈 정박 벌크선 화재 진압…두바이로 인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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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근처 걸프만의 화물선들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해운사 HMM가 운용하는 중소형 벌크 화물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5일 HMM 관계자는 “현재 폐쇄회로(CC) TV 상으로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후 기관실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예인선을 동원해 피해 선박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인양할 계획이다. 인양 작업에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일(한국시간) 오후 8시40분쯤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이던 해당 화물선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선박 기관실 좌현 쪽에서 불이 났다. 선원들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4시간가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선박의 승선원은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이다.
한편 해당 선박이 피격됐다는 첩보가 접수됐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HMM 관계자도 “외부 공격이 있었는지 선박 내부 문제로 폭발이 났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HMM의 해당 화물선은 중동 전쟁 이후 두 달간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태다. HMM은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컨테이너 1척·유조선 2척·벌크 화물선 2척 등 모두 5척의 선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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