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강 『채식주의자』, 국제 부커상 ‘가장 좋아하는 작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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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소설 부문 수상자 한강 작가(오른쪽). AP=연합뉴스

영국 권위의 문학상 인터내셔널 부커상이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독자 투표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가장 좋아하는 수상작”으로 뽑혔다.

부커상은 지난 2∼4월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25년 수상작 10편을 놓고 진행한 투표에서 약 1만명의 투표 참여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골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커상의 국제 부문인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2005년 맨부커상 국제 부문으로 출발했으며 2016년부터 운영방식과 성격을 바꿨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와 함께 수상했다.

부커상은 이날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3년 7월 게재했던 한강과의 인터뷰를 다시 소개했다. 당시 한강은 “2003∼2005년 집필 당시는 내게 힘든 시간이었다. 이 소설을 끝낼 수 있을지 작가로서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도 잘 몰랐다”며 “내 작품들을 다른 문화의 더 넓은 독자층과 만나게 해줘 인터내셔널 부커상에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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