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그립습니다, 박경리·윤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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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왼쪽), 윤후명
올해 박경리 작가 탄생 100주년, 윤후명 작가 타계 1주기를 맞아 관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5일은 박경리(1926~2008) 작가의 18주기로, 박경리 작가의 묘소가 있는 곳이자 출신지인 경남 통영시에서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18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통영시는 “올해 추모제는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삶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자리이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일 것이라 전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12일 다산북스는 『김약국의 딸들』 『애가』 『표류도』를 표지 디자인을 바꿔 한정판으로 다시 출간한다. 지난 3월엔 미공개 유고시집 『산다는 슬픔』(다산책방)이 출간됐다.
박경리가 생전 생활하며 『토지』 후반부를 집필했던 강원 원주시에서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의 주최로 올해 12월까지 도서 전시 ‘백년의 시간 속으로’가 열린다. 탄생 100주년인 문학인들을 기려 문학제를 여는 대산문화재단도 상반기 중으로 박경리를 조명하는 문학제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 작고한 윤후명(1946~2025) 작가의 유고시집 출간과 추모제 개최도 예정돼있다.
작가의 기일인 8일엔 미발표시 90여편을 모은 유고 시집 『모루도서관』(문학과지성사)이 출간된다. 윤후명의 제자이자 소설가인 정태언이 정리해 묶었다. 모루도서관은 실제로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작가의 고향인 강릉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문학의집 서울에서 윤후명의 1주기를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렸고, 7일엔 같은 장소에서 그를 기억하는 문인들이 추모제 ‘사랑의 길’을 연다. ‘사랑의 길’은 그가 2012년 쓴 시의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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