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구자욱 2번 배치, 김영웅·이재현도 복귀 임박… 삼성 타선 완전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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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는 삼성 구자욱. 사진 삼성 라이온즈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온다. 삼성 라이온즈 간판 타자 구자욱이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외야수 구자욱을 등록했다. 구자욱은 지난달 12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왼쪽 갈비뼈 미세 실금 부상을 입었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0.292(48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4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 지명타자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곧바로 2번 좌익수로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박진만 감독은 "그동안 (이도 없고)잇몸도 없었다"며 "구자욱은 많은 타격을 해야 할 거 같아 부담감이 없는 타순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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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는 삼성 이재현. 사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경기 전 "몸 상태가 괜찮다. 빠져있는 동안 마음이 좋지 않았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 힘든 상황에서도 잘 버텨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제 합류했으니 2배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했다.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도 이날부터 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주중 3연전 기간은 1군에서 훈련한다. 정해지진 않았지만 주말엔 다시 2군에서 연습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재현은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 허리 통증을 느꼈고, 이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삼성은 이해승, 양우현, 심재훈을 유격수로 기용했다. 이날은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된 김상준이 9번 유격수로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표정은 좋아 보인다. 오늘 기술 훈련을 시작했기 때문에 몸 상태에 따라 차분하게 복귀 시점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재현이도 빠르면 다음 주엔 올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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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삼성 김영웅. 사진 삼성 라이온즈

3루수 김영웅도 복귀 준비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6일과 7일엔 2군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8일과 9일엔 수비도 한다. 빠르면 10일에 1군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웅은 지난달 11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 가까이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자가 속출했던 삼성은 개막 이후에도 연이어 전력 유출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복귀한 외야수 김성윤을 시작으로 선수들이 하나씩 돌아오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휴식 및 재점검을 위해 2군에 간)강민호는 다음 주중 잠실 경기(12~14일·LG 트윈스전)에 맞춰서 퓨처스에서 2~3경기 뛰고 합류시키려 한다"고 했다. 삼성은 타격 부진에 빠졌던 르윈 디아즈도 지난 5일 한화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는 등 최근 4경기에서 7안타로 반등 중이다. 삼성 타선의 매서움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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