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40여일 앞두고 부상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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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 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40여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소속팀 경기 중 다친 선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발목 부상 중인 대표팀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조기 귀국해 재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발목 인대 를 다친 황인범은 소속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대표팀 의무팀과 함께 재활하며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황인범은 지난 3월 15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전 도중 상대에 발등을 밟힌 뒤 교체됐다.
당시 부상으로 그는 지난 3월 국가대항전(A매치·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를 앞두고 홍명보호에 발탁된 뒤 하차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회복도 더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황인범은 올 시즌(2025~26)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일찌감치 귀국해 컨디션과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게 된 이유다.
황인범은 다음 달 월드컵엔 출전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호는 이미 부상자가 여럿 발생했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3월 A매치 도중에는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부상으로 조기 소집해제했다. 앞선 여러 차례 월드컵에서도 주축 선수가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홍 감독은 앞서 꾸준하게 ‘부상 주의’를 강조했다. 작년 말 제24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할) 5월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부상을 경계했다. 3월 A매치 명단 발표 당시에도 그는 “부상 등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명호는 다음 달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 뒤,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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