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간 관리 솔루션 기업 프리그로우(대표 김영식)는 초광대역(UWB) 기술을 적용한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초광대역(UWB) 기반 시스템 업데이트의 핵심은 ▲위치 정확도 향상(기존 대비 50% 이상 개선) ▲지연 시간 단축 ▲멀티 디바이스 동시 추적 기능 강화 등이다. 특히, 센티미터급의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여 물류, 제조, 헬스케어,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내 자산 관리 및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프리그로우는 기존의 비콘·자기장 기반 RTLS 기술과 초광대역(UWB) 기술을 결합하여 더욱 강력한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GPS와 와이파이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정확하고 빠른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프리그로우는 초광대역(UWB) 시스템을 활용하여 포스코 1차 벤더로 선정, 지게차 위치 추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게차에 초광대역(UWB) 기반 태그를 탑재하여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물류 이동 경로 최적화 및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대형 제조 공장의 인적자원 추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및 납품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초광대역(UWB) 태그를 작업자에게 지급하여 실시간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안전 구역 내 출입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사고 예방 및 비효율적인 동선 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프리그로우 김영식 대표는 “이번 초광대역(UWB) 기반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공간 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 팩토리, 공항,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연구 및 업데이트를 통해 초광대역(UWB) 기술을 더욱 정교화하고, 스마트 공간 관리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