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류현진 뒤통수 친 前에이전트…라면광고 계약금 가로채더니 결국
-
1회 연결
본문
야구선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의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 에이전트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2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모(5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전씨는 류현진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던 지난 2013년 류현진의 식품업체 오뚜기 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광고료로 85만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받은 뒤 류현진에게 70만달러(약 9억3000만원)만 주고 15만달러(약 2억원)를 챙겼다.
이외에도 전씨는 또 다른 피해자에게 2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전씨는 야구단 통역관 출신으로 야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류현진의 계약 과정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