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수정도서관,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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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도서관 전경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 수정도서관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형 플랫폼 구축 및 지역 공동체 강화 등 지속가능한 도서관으로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수정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와 지역 환경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수정도서관은 성남시에서 독서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수정도서관은 ▲지속가능한 도서관 운영을 위한 ESG 경영 실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 ▲시민 독서율 향상을 위한 독서 진흥 노력 ▲지역 공동체 강화 등 혁신적 도서관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과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밀집한 성남시 원도심에서 수정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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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도서관은 녹색 휴식공간인 그린커튼을 조성해 실내온도 저감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서관 운영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수정도서관은 지역 특성과 ESG 요소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재개발로 인한 쓰레기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커튼 조성, 마을 텃밭 가꾸기 등 도서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색 공간을 조성했으며, 생애주기별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 운영 전반에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도서관 경영에 반영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253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에서 29,94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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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실감놀이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

4차 산업혁명 등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최신 디지털 체험 공간과 독서 문화 공간이 결합된 실감형 체험관을 조성했으며, 디지털배움터도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체험관은 XR(확장현실)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초실감 독서문화 서비스 공간이다.

디지털배움터에서는 VR,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최신 기술 체험과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교육까지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며, 수정도서관은 디지털 불평등 심화 예방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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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수정도서관은 야외 도서관을 운영하며 자연 속에서 독서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독서율 향상을 위한 독서 진흥 노력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관내 교육기관 및 사회적 약자 기관에 찾아가는 채움문고 서비스, 소외계층 책배달 서비스,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지역 내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야외도서관 운영 및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가족백일장을 매년 개최하며 시민들의 독서 습관을 유도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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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중장년 독서살롱을 운영하며 같은 세대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공동체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강화도 돋보인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함께 크는 마을’ 공동사업은 지역 기관 관계자들의 소통과 나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년 마을축제 공동 기획 및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을 강화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독서 및 도서관 이용이 적은 4050세대의 독서 모임 운영으로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정책독서 모임으로 차별화해 책을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수정도서관 한천선 관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 플랫폼 구축, 장애인 서비스 강화, 신기술을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가능한 도서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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